2025년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1조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컨센서스(매출 84.1조원, 영업이익 10.1조원)를 각각 2.1%, 18.7%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이며, 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3%, 영업이익이 158.6% 급증했다. 2024년 2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0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를 의미한다는 평가다.
증권사별 목표주가 및 실적 전망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 (2025년 10월 기준)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이 13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미래에셋증권 12만7천원, 신영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흥국증권·시티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 대비 18~36% 상향된 수준이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11만5천원, 골드만삭스는 9만6천원에서 10만9천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한 달간 발간된 보고서에서 21개 증권사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렸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 - 8년 만에 최대 실적 기대
증권사들은 2026년 삼성전자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KB증권: 64.2조원 (2018년 58.8조원 이후 최대)
- 미래에셋증권: 68.9조원
- 다올투자증권: 64.9조원
- 키움증권: 63.2조원
- DB투자증권: 64조원
- 한국투자증권: 90조원 (가장 공격적 전망)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 집계 결과,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3조원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증권사는 60조원 이상으로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4분기 및 2026년 전망
4분기 실적 전망
4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12조원 이상으로 상향되고 있으며, 범용 메모리 판가 상승, 파운드리 영업적자 축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
2026년에는 실적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으로 전환이 예상된다. D램·HBM 수익성,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018년 이후 최대 실적과 함께 삼성전자 주가 체력도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리포트 핵심 키워드
- 메모리 슈퍼사이클 본격화 - AI투자, 공급제약, 수요다변화
- HBM 경쟁력 회복 및 확대 - 엔비디아 인증, HBM4 경쟁력
- 범용 메모리 강세 및 가격상승
- 구조적 성장 전환
- 파운드리 정상화
- 2026년 역대급 실적 달성 전망
증권사 리포트 공부한 내용 요약으로 매수 매도 추천 아닙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 분석

